[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사회초년생 시절을 떠올렸다.
8일 유튜브 채널 ‘PIXID’에선 ‘사회초년생 사이 숨은 사회생활 17년차 찾기(feat.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디딘 병아리 초년생들 사이에 숨은 17년 짬바의 아이유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사회 초년생들과 문자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데뷔 17년 차가 된 아이유라며 “저는 데뷔했을 때는 너무 어렸어서 학교에 있다가 조퇴하고 방송국에 가는 중학생이었다”라고 자신의 초년생 시절을 떠올렸다.
“병아리 사회초년생들 사이에 숨어 계셔야 하는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아이유는 “마피아 게임 정말 많이 하고 잘하는 편이다. 사회 초년생의 패기로 절대로 자포자기하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다지며 웃었다.
이어 사회초년생으로서 첫 출근을 해서 겪은 경험을 나누는 대목에서 아이유는 “나는 먹을 거 사갔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내가 다 먹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소환했다.
아이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런 경험이 많았다. 어릴 때는 처음으로 리딩하는 자리라든지 미팅하는 자리 갈 때 먹을 거 항상 들고 갔는데 잘 안 드시는 거다. 그래서 점점 안 하게 되던 행동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떠올렸다.
“‘이 맛에 돈 번다’라고 느낄 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대목에선 “나는 엔터 쪽에서 일하다 보니까 학생 때 신기해하던 연예인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라고 대답했고 이에 다른 사회초년생들이 연예인으로 의심을 하며 아이유가 들통 날 위기를 맞기도.
이어 “기억에 남는 악마 선배 있어?”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나는 아직 악마까지는 못 만나 본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
“일하다가 울어본 적 있나?”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막 뭔가 슬퍼서라기보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서 눈물이 또르르 흘렀던 적은 있는데 다들 그런 순간들이 다 있더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PIXID’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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