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려거란전쟁’ 김은부가 참수형 위기에 처한 모습이 포착되며 일촉즉발 긴장감을 자아냈다.
3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3회에서는 고려 사신 자격으로 홀로 거란에 간 김은부(조승연 분)가 참수형에 처할 위기에 놓인다.
앞서 거란 상경에 도착한 김은부는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는 야율융서(김혁 분)를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김은부의 탈출 계획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
방송을 앞두고 오늘(3일) 공개된 스틸 속 거란군에 생포돼 거란의 진영으로 끌려간 김은부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김은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체념 섞인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김은부와 뒷짐을 지고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소배압의 대치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23회에서는 거란과의 협상을 거절한 현종과 신하들이 김은부 구출 작전을 펼친다. 고려와 거란이 펼치는 고도의 외교전과 더불어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려거란전쟁’ 23회는 오늘(3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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