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라미란표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가 또 다른 흥행 주역인 조연들의 열연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남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과 시나리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호흡이 만나 개봉 이후 2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흥행에 힘입어 주연 배우 못지않게 열연을 펼친 조연 배우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영화 ‘소셜포비아’, 드라마 ‘해피니스’, ‘보이스’, ‘식샤를 합시다2’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은 물론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주승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경철’을 연기했다. 이주승은 같은 처지의 조직원 ‘재민'(공명 분)과 마찬가지로 고액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지원했던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탈출을 감행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지자 환경에 순응하며 지내다 ‘재민’과 얽히게 되는 인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김경란’ 역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를 제대로 각인시킨 배우 안소요 역시 영화에 출연해 관객들의 반가움을 안겼다. 안소요는 극중 은행에 다니는 은행원이지만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가 된 인물로서 ‘덕희'(라미란 분)와 함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며 호흡을 맞췄다.
최근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다정한 면모를 선보였던 성혁은 이번 작품에서 ‘총책'(이무생 분)의 수하 ‘대우’ 역으로 분해 이전 작품과는 다른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큰 키와 긴 머리, 압도적인 포스로 변신한 성혁은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악역으로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열연을 선보였다.
한편, ‘시민덕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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