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에릭남이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의 식사 권유를 거절한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에릭남은 3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설로 남은 회식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에릭남은 “나와의 회식 때문에 바바라 팔빈과의 식사를 거절했다는데 어떻게 된 건가? 인터넷 백과사전엔 내가 바바라 팔빈을 이겼다고 되어 있더라”는 질문에 “회식 때문에 못 간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바바라 팔빈을 인터뷰 한 후 식사 권유를 받았다는 그는 “그때가 아마 한국에 와서 첫 회식이었을 거다. 다른 선배님과 연예인 분들과 회식하는 첫 자리였기에 내겐 너무 중요했다. 그래서 갑자기 빠질 수가 없었다”라고 이유도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이 “나중에 알고 너무 미안했다”라고 말하자 에릭남은 “왜 미안한가”라고 일축하곤 “내 기억으로 밥을 먹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그때 김신영이 나를 엄청 혼냈다. 뭐 하고 있냐고. 빨리 가라고. 왜 여기 있냐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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