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겹치기 출연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재림이 출연 중인 작품들의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30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제작사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장발장’ 역을 맡은 최재림의 코로나19 판정으로 캐스팅 스케줄을 변경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최재림을 대신해 민우혁이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의 유령’ 측 역시 최재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스케줄에 변동이 생겼다며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임시로 공석이 된 최재림의 자리는 조승우와 김주택이 메운다.
최재림은 데뷔 15년차 뮤지컬 배우로 현재 ‘레미제라블’과 ‘오페라의 유령’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최재림은 내달 8일부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무대에도 오를 예정으로 이른바 ‘삼치기’ 출연으로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