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고 시청률 57.8%에 빛나는 드라마 ‘대장금’이 20년 만에 돌아온다.
30일 제작사 판타지오는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이 주연배우 이영애를 캐스팅한데 이어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완료했다”면서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녀 대장금’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그린다. 구체적인 편성 시기와 방송 플랫폼 등은 아직 미정이다.
‘대장금’은 ‘허준’ ‘이산’ ‘마의’ 등을 선보이며 사극 대가의 명성을 얻은 이병훈 PD가 연출한 작품으로 54부작이란 긴 호흡에도 46.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대한민국 역대 시청률 5위에 랭크되는 위엄을 뽐냈다.
아울러 ‘대장금’은 일본, 이란 등에 해외 각국에 수출돼 한류 열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그 인기에 힘입어 타이틀롤인 이영애는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건 물론 정상의 한류스타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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