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이 일일 카페 알바에 도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1억 들여서 차린 카페입니다… 잘하셔야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승현이 친척의 카페에서 일일 알바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김승현은 카페 매니저에게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면서 실수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아내 장정윤은 “전형적으로 일을 못하는 스타일 같은데요?”라고 팩폭을 날리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카페가 할 게 많다”라는 김승현에게 아내 장정윤은 “메뉴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만드는지 다 알고 있어야 한다”라며 어려운 일임을 언급했다. “하루 만에 잘린 알바생도 있느냐”라는 장정윤의 질문에 매니저는 “아직 없었다”라고 웃었고 장정윤은 “오늘 최초로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려 여덟 잔의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오자 김승현은 또다시 당황했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소리가 공포스럽다면서도 열심히 일손을 돕는 김승현. 다른 메뉴를 배우던 중에 컵에 넣으려던 음료를 쏟는 상황이 발생하자 장정윤은 “매니저분을 좋은 분 만나서 다행이지 나 같은 사람 만났으면 선배는 지금 한 시간도 안 돼서 쫓겨났을 것”이라고 팩폭을 날렸다.
김승현은 카페 알바가 쉽지 않다며 “최소한 일주일 교육은 받고 시작해야 될 것 같다”라며 “예전에 했던 목욕탕 알바보다 훨씬 힘들다. 중학교 때 목욕탕 알바는 그냥 단순히 카운터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됐었는데 카페 알바는 (커피 만들 때)정확한 비율과 또 손님한테 응대도 친절히 해야 하고 손도 빨라야 하고 쉽지 않다. 근데 하면서 재미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을 축이던 김승현이 입가에 음료를 묻히자 장정윤은 “입에 묻은 거는 약간 플러팅 하는 거야? 거품 키스?”라며 드라마 속 명장면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댓글1
ㅋㅋ 아내분 말씀 센스 있게 하시네요 김승연 부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