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오늘날 아이돌은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 작품에서 배우로 활약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아이돌 스타를 모아봤다.
24일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설강화’에 이어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을 예정이다.
‘전독시’는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멸망한 현실 속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 활약을 펼치는 내용이다.
지수는 소설 속 ‘유중혁’과 함께 많은 위기를 넘기는 동료 ‘이지혜’로 분해 이민호, 안효섭, 나나, 신승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독시’는 현재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7월 ‘NCT’ 멤버 재현도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배급사 트리플픽쳐스가 25일 해외 세일즈용 메인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후반 작업을 마치고 국내 개봉 전인 오는 2월 EFM(유럽필름마켓)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예지 능력을 통해 알게 된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재현은 죽음을 예지하는 주인공 ‘준우’를 맡았으며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엑소’ 멤버 수호 역시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26일 대본 리딩현장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두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도망길을 그린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다.
왕세자 ‘이건’ 역을 맡은 수호는 그동안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가운데 첫 사극 작품에서 어떻게 캐릭터를 소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3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설강화’, ‘힙하게’,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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