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지현이 드라마 ‘재벌X형사’를 위해 7kg을 증량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4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재벌 같은 형사 박지현과 형사 같은 재벌 안보현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박지현과 안보현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재벌X형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 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FLEX 수사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B대면 Q&A 인터뷰에 나선 안보현은 “‘재벌X형사’를 찍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촬영은 뭐였나?”라는 질문에 “수중 촬영이다. 물속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아야 하고 손발이 맞지 않으면 위험하다 보니까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 답했다.
“‘재벌X형사’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물음엔 박지현이 나서 “살을 찌웠다. 6, 7kg을 증량했는데 티가 안나더라. 감독님과 작가님이 ‘이게 살이 찐 게 맞느냐’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안보현의 생일 선물에 감동을 받은 사연도 전했다. 박지현은 “촬영 중 한 스태프 분이 너무 예쁜 옷을 입고 있어서 정보를 물어봤다. 그걸 찾아서 사려고 했는데 안보현이 ‘별로야. 사지 마’라고 한 거다. 그리곤 생일날 선물로 줬다. 진짜 감동 받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받았다면서 “수중촬영이 끝나고 물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못 나오게 하는 거다. 둘이 서로를 끌어내리고 힘으로 나왔다. 왜 저러나 하고 일어났는데 안보현이 케이크와 함께 등장했다”며 관련 일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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