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퍼펙트 라이프’ 이주화가 목욕탕에서 등짝을 맞은 경험을 고백했다.
24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데뷔 30년 차 배우 이주화(53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오지호는 “오늘 주인공은 삭발까지 한 연기에 진심인 여배우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해 궁금증을 낳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삭발을 한 여배우라면 김정은이 있었고, 명세빈이 있었다. 누구냐”라고 오늘의 게스트에 대란 추측이 이어졌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주화. 현영은 “데뷔 30년 차, 무대를 사랑하는 배우 이주화다”라고 소개하며 반갑게 게스트를 맞이했다.
이주화는 그동안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으로 많은 원망을 샀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출연 후에 제가 친구 남편을 뺏고, 남편을 때리고 의부증 역할도 해서 목욕탕에서 ‘그렇게 살면 안 된다’며 등짝 스매싱을 맞기도 했다”고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삭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2018년 암에 걸린 할머니 역할을 하면서 리딩 때 삭발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삭발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현영은 “저렇게 머리가 길 가다가 삭발할 때의 느낌이 어땠냐”고 물었고 이주화는 “저는 눈물이 안날 줄 알았다. 그런데 차가운 게 닿는 순간 눈물이 확 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화는 “탈모를 걱정하게 될 줄은 몰랐다. 원래 제가 머리숱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헤어 라인이 어느 순간 점점 넓어지더라”라며 최근 생긴 고민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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