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인순이가 ‘피어나’ 커버 후 시청자들의 반응에 뿌듯함을 느낀 사연을 전했다.
23일 KBS 2TV ‘슈돌’에선 인순이가 깜짝 내레이터로 출연했다.
최근 인순이는 걸그룹 도전기를 담은 ‘골든걸스’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
가인의 ‘피어나’ 커버로 화제가 된데 대해 그는 “많은 딸들이 엄마에게 ‘엄마랑 나이 비슷한 저 분도 짧은 옷에 가발까지 쓰고 뛰는데 엄마도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해져야지’라고 했다더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빛과 희망이 된 것”이라는 MC 소유진의 말에 “빼지 않겠다”며 웃었다.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순이는 “다음 도전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원하는 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오는 3월 그림책을 발매한다”며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책이다. 다름에 대해 동화적으로 표현을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순이는 “‘슈돌’에 다시 나와 동화책도 읽어주시고 육아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떤가?”라는 소유진의 제안에 “육아를 졸업한지 30년이 지나긴 했지만 불러 달라”고 화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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