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자신이 만든 귤 된장 무침 요리에 셀프 극찬을 보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이 조합이 왜 맛있지?” 강나미가 먹고 눈 돌아간 귤된장무침 3초 레시피 공개합니다 (치즈퐁듀목살,귤나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이 귤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저번에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데 엄청 나게 잘하는 음식팀이 있었다. 그분들이 귤 반찬을 해주셨는데 ‘이게 말이 되나’ 할 정도로 맛있어서 제가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겠다”라며 귤 된장 무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짠’에 상큼함이 들어간다”라며 귤 된장 무침 만들기와 귤 나베 만들기에 나섰다. 환복한 강남은 가격표를 떼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요리에 나섰고 제작진은 “그 옷 새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어떻게 알았느냐. 대단하다”라고 놀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귤 된장 무침을 만들며 생방송에서 너무 맛있어서 밥 세 공기를 뚝딱 했다고 떠올리며 기대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귤 된장 무침이 완성된 가운데 자신의 요리를 시식한 강남은 “너무 맛있다. 저번 것보다 맛있다. 양념장이 귤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정말 반찬이다”라며 “밥 네 그릇을 먹을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제작진 역시 시식에 나선 가운데 “정말 맛있다” “회무침 먹는 맛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귤나베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고기와 배추로 켜켜이 쌓은 후에 귤을 넣고 끓였다. 기묘한 비주얼에 강남은 “상큼한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고 이상화가 없는 틈을 타서 치즈 퐁듀 목살구이까지 만들었다.
목살구이와 귤 된장 무침을 먹으며 감탄을 쏟아내던 강남은 “대한민국에 있는 고깃집은 이 반찬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귤 무침과 고기가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귤 나베를 시식한 강남은 푹 끓인 귤의 맛을 음미하다가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다. 안 어울리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막 좋지는 않다.”라며 솔직 리액션을 했다. 이어 목살 구이와 귤 무침에 대해 “이 친구들은 평생 갈 것 같다. 상큼함이 사람을 미치게 한다”라고 강력 추천했다. 귤 나베에 대해서는 “무조건 현지에 가서 드시라. 집에서 하지 마시고 시도도 하지 마시라”고 경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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