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런닝맨’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지석진이 영상 통화로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석진 왕을 위한 ‘수라상 차리기 대작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동현, 홍진호, 조나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션 진행을 위해 지석진과의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유재석이 지석진은 어디냐고 묻자 “어디겠냐. 집구석이지”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왜 이렇게 거지꼴이냐”라고 놀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이 상그지(거지) 안 하니까 내가 한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김동현을 보고, “동현아 어떻게 계속 나온다 너”라며 불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힌트를 얻고자 게임 설명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형이 오늘 (미션에서) 임금이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내가 출연하는 거냐. 오피셜하게 (출연료를) 얘기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유재석은 “이건 라디오 출연료가 될 거다. 오디오만 나오니까”라고 답했다.
유독 밝은 지석진에게 유재석은 “웃음이 많아졌다”고 반기기도 했다. 지석진 역시 “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전화를 끊으며 “형 다음 주에 봐”라고 인사해 지석진의 복귀를 예고했다. 지석진은 지난 15일 진행한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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