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27)가 여자 친구인 배우 젠데이아 콜먼(27)과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와 헤어졌다는 파파라치의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황당한 루머가 불쾌한 듯 정색을 했고 짧은 답변 후 아무 말 없이 차에 올라탔다.
앞서 젠데이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톰 홀랜드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팔로우를 취소했다. 톰 홀랜드는 여전히 젠데이아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었으나 둘이 헤어진 것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에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LA의 한 식료품점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새로운 목격담이 들려오지 않은 것이 결별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TMZ는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새해를 함께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6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와 MJ를 연기하며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21년 차 안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이 포착된 것을 시작으로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톰 홀랜드의 고향인 런던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여러 차례 목격돼 약혼 의혹을 받았다. 한 측근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정착 모드에 있으며 두 사람은 진정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톰 홀랜드 역시 한 인터뷰에서 “지난 6년 동안 작품에 집중했다. 이제 잠시 쉬면서 가정을 꾸리고 이 세상 밖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내고 싶다”고 밝히며 약혼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는 또한 “아이들을 사랑한다.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며 결혼 의지를 내비쳤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젠데이아 콜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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