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티처스’의 조정식 강사가 ‘정시파이터’ 형제의 모습에 “어머니, 동반 입대 시키시라”고 분노했다.
14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는 학교 내신 성적을 모두 포기하고 오로지 정시에만 집중하겠다는 ‘정시 파이터’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이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제보 영상’을 본 조정식 강사는 “요즘 학교 선생님들은 거의 다 명문대 사범대 나오신 분들이다”라며 “왜 그 선생님들 수업을 안 듣느냐”고 분개했다.
또 다른 일상 VCR에서는 도전학생이 유튜브에 ‘정시파이터’를 검색하는 모습이 잡혔다. 정승제 강사는 어이없어하며 “저건 유튜브에 ‘예쁜 여자친구 만드는 방법’ 쳐보는 것과 똑같다”고 비유했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봤지? 유경험이네, 유경험이야”라고 재빨리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정승제 강사는 부인하지 않으며 “그러니까…아무 소용없더라고…”라고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 와중에 도전학생의 형도 고2 여름 방학 때 ‘정시파이터’를 선언한 뒤 재수 중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정시파이터’ 형제를 본 조정식 강사는 “어머니, 그냥 동반입대 시키세요”라며 ‘극약처방’을 제시했다고.
한편 ‘티처스’는 1월 14일(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A ‘티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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