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덱스가 군대에 있을 때 있지가 데뷔했다며 멤버 중에 예지가 가장 눈에 띄었다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덱스의 냉터뷰’에서는 있지의 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예지는 “혹시 있지를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고 덱스는 즉석에서 있지의 ‘WANNABE’를 부르며 어깨춤을 추는 모습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 덱스는 “있지가 데뷔한 2019년도가 제가 군 생활을 하고 있을 땐데 있지라는 그룹이 처음 나왔다. 딱 봤는데 저의 3초 룰(3초 만에 이상형 감별)에 따르자면 예지가 가장 눈에 띄었다. 그래서 오늘 나온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예지는 자신이 최애인 이유를 궁금해 했고 덱스는 “얼굴이 너무 내 스타일이고 너무 예쁘다. 솔직히 3초도 안 걸린 것 같다. 정확히 0.5초 정도 걸렸다”라며 말해 예지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예지는 덱스를 언제부터 알았냐는 질문에 “아주 핫할 때부터 알았다. ‘솔로지옥’으로 알게 됐는데 아주 난리였다”라고 웃었다. “어떤 부분을 가장 감명 깊게 봤나?”라는 질문에는 ‘솔로지옥’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킨 메기남으로 활약하던 모습을 언급하며 “진짜 거기서 힘이 (대단했다). 역시 UDT는 이런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덱스를 직접 만난 소감에 대해 “실물이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물론 화면으로도 매력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이 훨씬 낫다”라고 말했고 덱스는 “오늘은 내 100%중에 50%밖에 안 되는 날이다. 그 부분을 참작해 달라”고 능청스럽게 화답했다.
예지는 ‘덱스의 냉터뷰’ 출연에 멤버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예지는 “찐반응은 ‘언니 나 진짜 따라가서 셀카 한 장 찍으면 안 될까’라고 하더라. 우리 멤버들이 다 너무 좋아해서 부러워했다”라고 전했다. 행복한 표정의 덱스는 “안티팬 느는 소리가 들린다”고 외치면서도 “진짜 행복하다. 있지에게 내 존재가 언급될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있지 멤버들을 향한 영상 편지 역시 덧붙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덱스의 냉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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