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29)와 블랙핑크 지수(29)는 유명한 연예계 절친 사이다.
둘이 만날 때 지갑은 누가 더 많이 열까?
지난 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속 하나의 코너인 ‘혤’s club’에 블랙핑크 지수가 출연해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한 팬은 지수에게 “혜리와 지수 언니 두분 다 ‘영앤리치’신데 두 분이 만나면 밥은 누가 사나요”라는 질문을 남겼고 지수는 망설임 없이 “혜리요!”라고 답했다.
이어 지수는 “혜리가 옛날에 ‘그래도 너(지수)보다 내(혜리)가 몇 년 더 일했는데 내가 사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훠궈를 먹을 때는 지수가 산다”며 “지수가 훠궈를 정말 좋아하고 잘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혜리와 지수는 미용실부터 필라테스, 피부과, 에스테틱, 두피 관리를 받는 곳까지 같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공유하는 사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혜리는 모든 것을 다 해보고 좋은 것만 골라서 다닌다”며 “난 그걸 보고 혜리가 고른 것을 따라한다. 나는 혜리의 스토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들은 유쾌한 일화도 전했는데 “두피 케어 샵에 갔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혜리였다”라며 “다음날 만나기로 해 메신저로 ‘오랜만에 우리 만나겠다’라며 설레했는데 그 전날에 샵에서 만나니 흥이 깨져버렸다”라고 ‘웃픈’ 일화도 전했다.
혜리는 지수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와도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어 블랙핑크 공연에 자주 방문하고는 한다.
혜리는 “무대와 무대 사이 가수들이 옷을 갈아입을 때 보통은 VCR(영상)을 틀어주는데 블랙핑크는 그 사이에 댄서들이 멋있는 공연을 했다”라며 “그 부분이 굉장히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혜리는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가 공연할 때 열심히 공연하는 블랙핑크와 환호하는 관객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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