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환상연가’ 이중인격 남자와 기억상실 여자의 오묘한 삼각관계가 본격화된다.
내일(8일)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2회에서는 사조 현, 또 다른 자아인 악희(박지훈 분)와 연월(홍예지 분)이 재회,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며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앞서 방송된 1회에서는 저잣거리 포목점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의상을 제작하는 사조 현과 자객단의 일원인 계라로 살아가는 연월의 만남이 그려졌다. 사조 현의 또 다른 인격 악희 역시 연월과 우연히 마주쳤고, 그녀의 호전적인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이런 가운데 내일(8일)과 모레(9일) 방송되는 ‘환상연가’ 2, 3회에서는 사조 현과 악희가 각자 다른 인격임을 알지 못한 데다 기억까지 잃은 연월, 그런 연월을 사랑해 자신의 곁에 두려는 악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잠든 사이 몸을 빼앗긴 사조 현이 악희의 계획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연월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잠과의 투쟁을 벌이는 악희의 행보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환상연가’는 내일(8일) 밤 10시 10분 2회가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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