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50만 QnA] 환승연애 진짜 나가나요? 소문만 무성했던 한혜진의 비밀에 대해 다 알려드립니다|공개연애, 인간관계, 2024 목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언니가 정의하는 사랑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사랑은 타인이 정의하는 게 아니다. 유일하게 본인만 알 수 있다. 본인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사랑을 알 수 있다”라며 “여러분, 아시잖아요? 어차피 다 헤어지게 된다는 거”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어 “과거로 돌아가도 공개연애를 할 건가요?”라는 질문에 “공개 연애를 하고 싶어서 공개 연애를 한 게 아니라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있었다. 제가 원해서 공개한 것도 아니고 저는 아마 알려지지 않았으면 영원히 공개 안 했을 것 같다. 하지만 또 걸릴 것 같다. 그래서 (공개연애를) 하게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마음은 숨길 수가 없지 않나. 그래서 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저런 경험도 하고 싶으니까 아마 그렇게 해서 또 어느 기자님 귀에 들어가게 되면 또 까지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자의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좋아하는 칭찬 또는 댓글”에 대한 질문에는 “이 나이 들어서 칭찬 받기는 쉽지 않고 칭찬을 해줘야 하는 위치다. 기분 좋은 거는 여러분들 댓글 볼 때 행복하다. 술을 마시면 댓글을 읽고 또 읽고 그런 것 같다. 특히 저랑 엄마랑 같이 나오는 콘텐츠를 보시면서 ‘엄마가 생각난다’는 댓글을 되게 많이 달아줄 때 약간 눈물이 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오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반대로 상처 받는 말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요즘은 저를 상처주는 말이 거의 없다. 아예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어떠한 말을 들어도 거부감이 안 든다. 신체에 대한 비난이나 편집된 모습만 본 판단은 아무 타격감이 없다. 신체에 대한 평가는 너무 오랫동안 들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너그러운 편이다. 스스로도 늘 잘못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기에 극히 개인적인 견해라고 생각해서 별로 영향 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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