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잭 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Jack Black)이 마인크래프트 실사 영화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모장에서 마인크래프트 장편 영화가 곧 제작될 예정이며, 잭 블랙은 스티븐 역을 맡는다. 제작에는 위너 브라더스(Warner Bros), 버티고(Vertigo), 레전더리(Legendary)가 참여하며, 제이슨 모모아(Jason Momoa)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그 외에도 엠마 마이어스(Emma Myers), 다니엘 브룩스(Danielle Brooks), 세바스찬 유진 한센(Sebastian Eugene Hansen)이 합류한다.
제러드 헤스(Jared Hess)가 감독을 맡은 ‘마인크래프트’ 영화의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각본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잭 블랙은 1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조 7천억 원)의 수익을 달성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쿠파’ 목소리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수록곡 ‘피치스'(Peaches)를 직접 작곡하고 불러 빌보드 핫 83위를 기록했다. 해당 노래는 유튜브에 공개된 후 약 12일 만에 1,77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잭 블랙은 ‘쿵푸팬더: 드래곤 나이트’로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목소리로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곧 개봉할 ‘쿵푸팬더4’에서 ‘포’ 역을 다시 맡을 예정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잭 블랙·마인크래프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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