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모델 두연가(杜延家)가 사고 소식을 전하며 왼손 절단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외신 매체 ‘8 world’는 모델 두연가의 왼손이 절단됐다고보도했다.
12월 28일, 두연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 침대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그는 얼굴에 미소를 보이며 “35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거즈로 감싸져 있는 왼손에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렸다.
두연가는 “나는 이제 모두에게 왼손이 절단됐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이모지를 활용해 밝게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사고로 왼손을 절단하게 된 것은 슬픈 일이지만, 곧 생체 공학 로봇 팔을 장착하고 인간 두뇌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체험할 수 있다”라며 “반로봇 생활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미래가 유망하다고 느끼게 해줄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떤 경위로 왼손을 절단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스포츠와는 무관하다”며 “호전되면 모든 원인과 결과를 모두에게 공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연가는 “환상통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손이 사라진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그 존재를 느낄 수 있고 각 손가락의 통증은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연가는 평소 스카이다이빙, 다이빙 등 야외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여러 차례 게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소셜미디어를 중단했고 약 3개월 만에 절단 소식을 전해 우려를 샀다.
한편, 두연가는 현재 세 번째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두연가 소셜미디어
댓글12
짱께 다친거까지 알아야 허냐 국내도 많은디 ㅜㅜ
어쩌라고.ㅠ
사람이 일생을 살다가 본래의 신체흘 모두 가져가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치아 하나도 손가락 하나에 비교될 정도로 중요한 신체부분인데도 입 속에 있어 안 보인다고 치아가 더 뻐져도 장애인이라 하지 않습니다. 자기 신체는 스스로 보호하고 아껴야 겠습나다만 이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잘 사시기를 바랍니다.
막시뮤스
어쩌라고
나는 한국인 두씨인데 첨으로 같은 성씨를 보니 나라는 다르지만 왠지 잘 되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부디 긍정적인 맘으로 행복하게 살셨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