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솔사계’ 모태솔로 삼인방 특집에선 영식과 장미가 커플로 탄생했다.
28일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선 모태 솔로 삼인방의 운명을 가를 솔로 민박 최종선택이 공개됐다.
MC 데프콘은 “제 주변의 반응이 뜨겁다. (모태솔로인) 이 분들에게 강제적으로라도 기회를 주니까 조금이라도 알을 깨고 나오려는 변화가 보인다. 많은 분들이 이 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많이 성장을 한 것 같다는 말에 조현아 역시 “완전 첫날과 많이 다르다”고 공감했다.
이날 눈 뜨자마자 국화와 오전 산책에 나선 영철의 모습에 데프콘은 “용기 많이 낸다. 먼저 산책하자고 하고 많이 달라졌다”라며 아침부터 신선한 모닝 플러팅에 흐뭇해했다.
국화의 꿈을 꿨다는 영철은 “국화니은 자면서 계속 생각했다. 꿈에선 만난 것 같다. 그런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MC들은 “이게 며칠 만에 이렇게 된다” “좋아하면 이렇게 되는거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빠지는 거지”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그는 이따 데이트 나가게 되면 더 깊은 대화를 나누자고 했고 국화는 “얘기하는 게 귀여운 초등학생 같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날 마지막 데이트는 영식과 장미, 영철과 국화, 영수와 백합이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장미는 영식에게 “여기 나온 것은 잘한 것 같다. 리드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앞섰는데 근데 생각이 바뀌었다. 영식님이랑도 재밌고..”라고 플러팅을 했고 조현아는 “용기 있는 여자다”라고 매력을 언급했다. 영식은 자신의 장점을 봐준 장미의 말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백합은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처음에 만났을 때보다 다 재밌으시다”라고 말했고 영수는 대화가 끊겼을 때 먼저 질문을 던지며 MC들로부터 “많이 발전했다”라는 반응을 자아내싿.
이날 최종선택 결과가공개된 가운데 영식은 장미를 최종선택 했고 장미는 “밖에서도 만남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영식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커플이 이뤄졌다. MC들은 “너무 합이 잘 맞았다” “감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영철은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라며 국화를 선택했다. 그러나 국화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고 영철에 대한 미안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철은 “상대방의 마음을 얻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이 있고 이제 또 수정 보완해 나가면서 또 새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플로 이뤄진 장미와 영식은 “이런 결과 예상했나?”라는 질문에 “생각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먼저 나가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두 사람은 “나가서 제일 조용한데 가서 카메라 없이 대화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영식은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고 장미 역시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 그대로 만나보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솔사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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