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남과여’ 이동해와 이설이 장기연애 커플의 현실을 그린다.
26일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이동해는 진정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한성옥(이설 분)과 7년째 연애 중인 정현성 역을, 이설은 정현성(이동해 분)의 오랜 연인이자 재능 있는 쥬얼리 디자이너 한성옥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현성과 성옥의 묘한 분위기가 담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현성은 성옥과의 7주년 파티이지만 친구들까지 초대해 또 다른 중대 발표를 전한다. 환한 미소를 보이며 즐기고 있는 현성과 달리 성옥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성은 심기가 언짢아진 성옥의 표정을 알아채지 못하고 성옥은 과거와 달리 현재 무심해진 현성을 향한 서운함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남과여’ 제작진은 “1회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기연애 커플의 현실 그 자체를 볼 수 있다. 또한, 영원할 줄 알았던 현성과 성옥이 위기를 겪게 되면서 극적 흥미와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오는 2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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