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자녀 위해 ‘기러기 아빠’된 남성, 난데없는 ‘파경설’ 휘말려

조회수  

[TV리포트=이경민 기자] VJ 출신 방송인 찰스가 ‘혼자살이’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인 찰스가 출연해 ‘혼자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4%로 동시간대 및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8%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 예고에서 ‘역대급 장발, 역대급 장신, 역대급 더티’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의문의 혼자남의 정체가 공개됐다.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그는 다름 아닌 데뷔 19년 차 방송인 찰스였다. 찰스는 과거 미스 춘향 출신의 아내 한고운와 깜짝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는데. 그러나 결혼 한 달 만에 파경설이 불거짐과 동시에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옷가지와 짐들이 가득 쌓인 옥탑방에서 홀로 생활 중인 찰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찰스는 “저 안 망했다. 혼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천국 같은 곳이다”라며 홀로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찰스는 23초 만에 세수와 양치질을 끝내는가 하면, 그의 집 여기저기에는 먼지가 쌓여있는 것은 물론 성에 낀 냉장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들이 있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기름때 얼룩이 묻은 청바지가 발견되자 서장훈은 “더러워 죽겠다. 청바지를 왜 안 빠냐”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찰스는 외출 전 익숙한 듯 아랫집에 들려 인사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찰스는 “큰 마님 댁이다. 아랫집에 내려간 건 큰 마님께 문안 인사 드리려고”라며 장모님과 위층, 아래층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찰스의 아내는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된 아들의 훈련을 위해 함께 제주살이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찰스는 “저는 돌쇠니까.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다”라고 밝혔다.

그런 찰스는 미리 말을 하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거나 업무 시간 도중 딴짓을 할 때마다 아내에게 걸리며 웃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찰스는 “제가 그게 문제인 것 같다. 속이려면 완벽하게 속여야 하는데 전화를 해서 말하면 저는 호흡부터 다르다고 한다”라면서 “말을 안 할 뿐이다. 거짓말이 아니라 말을 안 한 게 걸린 거다”고 해 MC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에 ‘혼자남’ 선배 이봉원은 “저는 그냥 전화를 꺼놓는다”라며 남다른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찰스는 저녁을 차려 장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 식사를 대충 때우는 장모님을 걱정해 직접 챙겨드리게 됐다는 것. 찰스는 “매일 저녁을 같이 먹는다.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라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찰스는 돌아가신 장인어른에 대해서는 “친구 같은 사이였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찰스는 허물없이 편한 친구 사이처럼 지냈던 장인어른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외에도 찰스는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었다. 그때 몸무게가 57kg까지 줄고, 황달, 피부 병변이 와서 간지러웠다”며 몇 년 전 예고 없이 찾아온 건강 이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현재 커튼, 블라인드, 침구 등 패브릭 업체를 운영 중이라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찰스의 아내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호랑이 마님’ 포스를 풍기며 집안 곳곳을 검사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는 육탄전으로까지 번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돌쇠’ 찰스와 ‘마님’ 아내의 부부 대첩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그 이야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SBS

kangmycall@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종합] 랭킹 뉴스

  • '최강야구' 정근우 "김성근 감독, 매년 징크스 몇 십 개씩 늘어나"
  • '수사반장 1958' 이제훈→윤현수 종영 소감 "따뜻했던 현장, 그리울 것"
  • 박명수, 지상렬X정준하와 그룹 '지하수' 결성 "음원은 내가..." (사당귀)
  • '용감한형사들3' 엄마 살해 후 아기 납치 사주까지...거짓말이 불러온 '참극'
  • '졸업' 정려원X위하준, 초밀착 '숨멎' 눈 맞춤 포착 '무슨 일?'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정체 발각? 고두심 싸늘한 눈빛 포착

최신 뉴스

  • '놀뭐' 세븐틴 부승관 "팀에 욕심 많은 애들 가득, 내 밥그릇 알아서 챙겨야"[종합]
  • '남녀 성폭행 혐의' 美 힙합 갑부, 전 여친 폭행 영상까지 공개 "적나라"[할리웃통신]
  • 하림 "5.18 피해자였던 외삼촌, 군인들에게 폭행당하고 병 악화돼 세상 떠나"
  • 뉴진스 민지, 하이브VS어도어 내홍에도 굳건 "우리는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
  • '이혼' 장가윤, 유서 공개됐다...안타까운 소식
  • 이도현이 왜 거기서 나와? '백패커2' 하라 영상에 포착

금주BEST인기글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 세계 최초 韓 디지털 권리장전…5개월 진통 후 ‘재탄생’ 움직임 [좌초위기 AI윤리②]
  • “리츠가 돌아왔다” 수요 확대에 ETF·IPO 줄줄이 등장
  • 강원도여행 강원도 정선 가볼만한곳 정선아라리촌
  • [체험기] 45도 내리막도, 25도 측면주행도…벤츠 AMG의 놀이터
  • 손흥민, 국민들 기뻐할 ‘초대형 소식’ 전했다…7년 연속이다
  • 댕댕이와 함께하는 ‘세계 음식 탐방’
  • “이제 출시만 하면 돼” 독창적 디자인의 기아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테스트카, 미국서 포착
  •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핵심전략 둘 [서진환의 격이 다른 자산관리]
  • 카메라가 눈 역할, 진동으로 음악 감상…스마트폰 접근성 높인다

지금 뜨는 뉴스

  • 1
    박나래, 오늘 깜짝 결혼...남편은 3살 연하 배우다

    이슈 

  • 2
    인생 최대 위기 맞은 한보름, 복수의 화신 됐다 ('스캔들')

    종합 

  • 3
    민희진, 뒤에선 뉴진스 욕했나...측근들이 입 열었다 '충격'

    이슈 

  • 4
    바리깡으로 머리 민 걸그룹, 충격 근황...팬들도 '경악'

    가요 

  • 5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TV 

[종합] 랭킹 뉴스

  • '최강야구' 정근우 "김성근 감독, 매년 징크스 몇 십 개씩 늘어나"
  • '수사반장 1958' 이제훈→윤현수 종영 소감 "따뜻했던 현장, 그리울 것"
  • 박명수, 지상렬X정준하와 그룹 '지하수' 결성 "음원은 내가..." (사당귀)
  • '용감한형사들3' 엄마 살해 후 아기 납치 사주까지...거짓말이 불러온 '참극'
  • '졸업' 정려원X위하준, 초밀착 '숨멎' 눈 맞춤 포착 '무슨 일?'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정체 발각? 고두심 싸늘한 눈빛 포착

지금 뜨는 뉴스

  • 1
    박나래, 오늘 깜짝 결혼...남편은 3살 연하 배우다

    이슈 

  • 2
    인생 최대 위기 맞은 한보름, 복수의 화신 됐다 ('스캔들')

    종합 

  • 3
    민희진, 뒤에선 뉴진스 욕했나...측근들이 입 열었다 '충격'

    이슈 

  • 4
    바리깡으로 머리 민 걸그룹, 충격 근황...팬들도 '경악'

    가요 

  • 5
    김원준, 비행기 타다 100만분의 1 확률로 추락...'충격'

    TV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