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박2일 시즌4’ 문세윤이 과체중으로 인해 굴욕을 당했다.
17일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최종 여행지 선택을 위해 월미도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이어 놀이 기구에서 스피드 퀴즈를 실시해야 된다는 지령이 내려졌다. 두 가지의 놀이 기구를 타고 스피드 퀴즈 진행,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놀이 기구를 타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에 떨기도. 특히, 문세윤은 홀로 놀이 기구에 탑승해야 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전하며 제작진들에게 질척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문세윤이 놀이 기구에 탑승했으나 미션을 진행할 수 없었다. 허벅지에 끼여 안전바가 닫히지 않았던 것. PD는 힘으로 안전바를 내리려 했으나 문세윤이 너무 고통스러워해 나인우와 교체해 미션을 이어갔다.
이에 멤버들은 오히려 “부럽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연정훈은 “놀이 기구 못 타는 거에 맛 들여서 계속 살을 찌우고 있다”며 과체중 음모론까지 제시했다. 이에 유선호도 동조하며 문세윤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반면, 문세윤은 “뚱보라서 못 타는 건 싫은데”라며 속상함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을 향해 “나 개망신 주려고 노린 거지?”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놀이공원만 오면 자존감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소연을 더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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