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크루즈 베컴은 아빠가 유명한 선수였다는 것을 몰랐나 보다.
14일(현지 시각),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잡지사인 ‘얼루어(allure)’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지난 10월 방영된 4부작 다큐멘터리인 ‘베컴’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빅토리아 베컴은 “막내아들 크루즈가 ‘아빠가 축구를 이렇게 잘하시는지 몰랐다’라고 했다”며 2005년생 아들 크루즈 베컴이 아빠의 다큐멘터리를 본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빅토리아 베컴은 “화면에 나올 때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라는 말이 저를 웃게 만들었다. 훌륭하다”라며 다큐멘터리를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을 좋아한다는 그는 다큐멘터리 촬영 당시 불편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덕분에 사람들에게 제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말했다.
한편, ‘베컴’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 혜성처럼 떠오른 데이비드 베컴의 미공개 영상을 담은 다큐시리즈이다. 지난 10월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는 베컴의 가정사, 그의 노력과 끈기, 빅토리아와의 연애 비화 부터 불륜 루머, 그리고 결혼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다루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현재 결혼 25년 차다. 두 사람 슬하에는 브루클린(24), 로미오(21), 크루즈(18), 하퍼(12) 네 자녀가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크루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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