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화권 온라인 방송인 라일라는 더 나은 내일로 발전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라일라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마약 혐의’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두 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밝히며 8kg 감량 전후 사진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에서 라일라는 몸무게뿐 아니라 체지방도 33%에서 26%으로 줄었고, 내장지방도 10%에서 5%로 반이 줄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과 함께 라일라는 과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핑계로 ‘쾌락’을 잘못 사용했다며 마약 혐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있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마약 혐의’ 이후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을 때도 있었다고 밝힌 라일라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매우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누리꾼은 “누구나 실수 하기 마련이다. 행복하게 지내세요”, “위기도 전환점이다”, “당신이 세상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세상은 당신의 기대에 반응할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라일라는 지난달 남편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그는 대마초 논란을 인정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어떠한 비판도 받아들이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판이 아이들이 아닌 본인과 남편을 향한 것이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죄송하다. 우리가 잘못했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일라는 구독자 약 9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온라인 방송인이다. 그는 남편과 함께 지난 7월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라일라(蕾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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