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파니, 두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 [할리웃통신]

[TV리포트=박지현 기자] 미국 배우 티파니 해디쉬(44)가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TMZ’ 보도에 따르면 LA 지방검찰정은 티파니 해디쉬를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운전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티파니 해디쉬는 지난달 24일, 비벌리힐스 도로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티파니 해디쉬는 운전석에서 잠들어있었다. 다행히 음주 운전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체포된 후 그는 3주 만에 기소됐다.

티파니 해디쉬는 지난해 1월에도 조지아 주 피치 트리시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이때도 그는 운전대를 잡고 잠들어 있었다. 부적절한 정차로 1666달러(한화 약 216만 원)의 벌금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TMZ’는 티파니 해디쉬가 이번에 유죄판결을 받으면 징역형이라고 얘기했다.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주에는 두 번째 범죄에 대해 최소 4일, 조지아주에서는 3일의 징역형에 처하는 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티파니 해디쉬는 ‘ET’와의 인터뷰를 통해 “균형과 경계를 배우기 위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며 “(음주운전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파니 해디쉬는 영화 ‘레고 무비2’, ‘라이크 어 보스’, ‘헌티드 맨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2018년 ‘SNL’ 게스트로 출연해 에미상을, 2021년에는’블랙미츠바’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티파니 해디쉬(Tiffany Haddish)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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