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영화 ‘듄: 파트 2’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주인공인 티모시 샬라메와 젠 데이아의 키스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현지 시각), 워너 브로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듄: 파트 2’의 세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에서 챠니(젠 데이아 분)는 악몽을 꾼 폴 아트레이드(티모시 샬라메 분)를 위로한다. 이후 모래 언덕 위에 앉아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폴은 챠니를 향해 “제 충성은 당신에게 있다. 내 말을 믿어달라. 당신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숨을 쉬는 한, 당신을 사랑할 것”라고 고백한다.
챠니는 “당신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는 한 나를 절대로 잃지 않을 것”라고 답하며 둘의 러브라인을 확정지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듄: 파트2’는 1965년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 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 폴이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스파이스를 두고 악의 세력과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듄: 파트2’의 2차 예고편에는 사악한 하르코넨 군대의 공격에 맞서 가족과 사람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 아라키스로 떠난 폴의 여정이 그려졌다.
새로운 3차 예고편에선 새롭게 캐스팅된 샤담 4세 역의 크리스토퍼 웰켄의 모습도 등장해 본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듄: 파트 2’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배우들의 파업으로 인해 연기돼 2024년 3월 1일 북미에서 개봉된다. 국내에선 2024년 2월 개봉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젠 데이아와 배우 톰 홀랜드는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듄: 파트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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