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대를 하루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을 공개하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했다.
지민은 1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검은 비니를 쓰고 카메라 앞에 선 지민은 “내일 군대에 간다.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왔다”며 운을 뗐다.
이날 RM과 뷔가 입대한 가운데 논산 훈련소에 동행했던 지민은 “두 사람이 건강하게 잘 하고 오겠다며 씩씩하게 들어갔다. 나도 정국과 같이 입대를 해서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 (먼저 입대한) 진과 제이홉, 슈가도 잘하고 있으니 나와 정국이도 멋지게 해야 할 일을 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성화에 비니를 벗은 지민은 “머리를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다. 밀었다. 잘 다녀오겠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나아가 “오늘 현장에 아미 분들이 안 오셨더라. 약속 지켜주셔셔 감사하다. 내일까지만 더 부탁드린다. 우리 아미들 멋지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지극한 팬 사랑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멋있는 모습으로 다녀와서 보길”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지민은 오는 12일 정국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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