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치매 진단 후 은퇴를 선언한 할리우드 전설의 배우 브루스 윌리스(68)의 근황이 전해졌다.
브루스 윌리스가 건강 상의 문제로 연예계를 떠나면서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내부 관계자는 그의 근황을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는 현재 전처를 포함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부 관계자는 Us 위클리를 통해 “브루스 윌리스가 진단을 받은 후 가족에 대한 기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모두가 모였다”라면서 “그들은 항상 함께 있다. 이 경험을 통해 온 가족이 더욱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브루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가족들은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라고 애틋함을 전달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브루스 윌리스는 악화된 상태를 이어갔다고 내부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좋은 날보다 나쁜 날이 더 많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그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라고 덧붙였다. 브루스 윌리스는 24시간 내내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브루스 윌리스는 전처 데미 무어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 얻은 손녀와도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987년 데미 무어와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뒀다. 이들 부부는 2000년에 파경을 맞았다.
2009년 브루스 윌리스는 엠마 헤밍과 재혼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엠마 헤밍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그가 실어증 진단을 받았으며 연기자로서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2월 브루스 윌리스는 전측두엽 치매를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 ‘다이하드’, ‘제5원소’, ‘식스센스’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데미 무어, 스카우트 윌리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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