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창욱이 신혜선의 전 남친 한은성의 행태에 분노했다.
10일 JTBC ‘웰컴 투 삼달리’에선 충기(한은성 분)의 전화를 대신 받고 분개하는 용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질 누명을 쓰고 몰락한 삼달(신혜선 분)은 고향에서도 여전한 오해에 시달리게 된 바. 분노한 미자(김미경 분)는 위축된 삼달을 해녀들 앞에 세우곤 “너 말하라. 아니라고. 네가 그런 거 아니라고”라고 거칠게 주문했다.
이어 “얘가 학교 다닐 때 애들이 안 놀아주는 친구들만 집에 데려와 놀았어. 집에 엄마 없어서 밥 못 먹는 애들만 데려와서 밥 먹였다고. 그거 모르는 사람 있어? 그런데 얘가 사람을 괴롭혀? 사과는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를 하지. 다들 기사만 보고 수근수군. 지가 안 했대. 그런 적 없대. 우리 삼달이가 어릴 적부터 거짓말 한 거 본 적 있어?”라고 퍼부었다.
나아가 미자는 “그 여자가 얘 애인이랑 바람이 나서 싸운 거야”라고 소리쳤고, 소문은 삼달리 내에 빠르게 퍼졌다.
그 시각 용필은 삼달의 전 남자친구 충기의 전화를 대신 받게 됐다. 이 사실을 모르는 충기는 다짜고짜 “너 어디야. 이러고 사라지면 나보고 어쩌라고. 기자들이 우리 사이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하고 난리잖아. 빨리 와서 해결해. 지금 이 상황에 사과를 해야지,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야”라고 쏟아냈다.
욱한 용필은 “저기요, 얘가 사과를 왜 해요??”라고 반발했고, 충기는 “누구세요? 뭔데 남의 전화를 함부로 받아? 설마 그 새 딴 남자 생긴 거야? 그 짧은 시간에? 너 누구야? 언제부터 사귀었어? 양다리야?”라며 의심을 토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웰컴 투 삼달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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