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유명 스타 패리스 힐튼의 서툰 육아가 비판받고 있다.
8일(한국 시간) 공개된 리얼리티 쇼 ‘패리스 인 러브’에는 패리스 힐튼(42)이 아들의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지난 1월 대리모를 통해 첫 아이인 피닉스를 얻었다. ‘패리스 인 러브’는 피닉스가 생후 1개월일 때 촬영됐다.
패리스 힐튼은 여동생 니키 힐튼에게 “기저귀 가는 방법을 배워야 할까?”라고 물었다. 그녀는 아직 태어난지 한 달 된 아들의 기저귀를 직접 갈아본 적이 없다며 “겁이 난다”라고 한탄했다. 그녀는 굳은 결심을 한 듯 “내 생일에는 이걸 (기저귀 갈기)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널 위해 할거야. 피닉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라며 아들에게 말했다. 이후 유모와 여동생으로부터 기저귀 가는 방법을 배웠다.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다수는 “한달 동안 직접 갈아본 적이 없다니. 엄마로서 더 노력이 필요하다”, “40대 나이에 기저귀 한번 갈아본 적 없는 것은 전혀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돈이 많으니까 그동안 유모에게 육아 다 맡겼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2021년 말 사업가 카터 리움과 결혼, 올해 1월 16일 대리모를 통해 피닉스를 얻었다. 패리스 힐튼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출산한 이유는 난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2세를 갖고 싶다고 밝혔던 패리스는 2019년 카터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아기를 갖기 위해 시험관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체외 수정을 시도하고 있으며, 난자를 채취해 많이 얼려뒀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패리스 힐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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