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은영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506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15일 만의 성적으로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라면 ‘서울의 봄’은 연말 ‘천만영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서울의 봄’의 제작비는 270억, 손익분기점 460만 명으로 전해졌다. 올해 5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로는 ‘범죄도시3’, ‘밀수’, ‘잠’, ’30일’이 있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 군사 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완고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이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의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과 황정민은 지난달 24일 온라인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지글지글’에 출연해 ‘서울의 봄’ 촬영 당시 연기 비화를 밝혔다. 이들은 극 중 적대적인 관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 촬영 쉬는 시간에도 서로 대화를 잘 안 했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한 엄청난 열정이 ‘서울의 봄’의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서울의 봄’. 2023년이 오늘(6일) 기준 26일 남은 가운데 연말 ‘천만영화’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