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자와 이혼 혹은 논란에 휩싸인 스타들이 제주에서 조용히 생활하며 개인의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
6일, 최동석(45)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엄마 나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제주도 위치를 태그하며 제주에서의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최근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최동석은 지난 2019년 KBS ‘뉴스 9’ 앵커를 맡던 중 건강 문제로 하차했고, 2021년 8월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2019년경부터 가족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지난 10월 30일 최동석과 박지윤이 결혼 14년 만에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혼 소식과 함께 최동석의 ‘제주 살이’ 일상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힘든 시기임에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중. 지난 1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업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도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강연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서울과 제주에서 스피치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이외에도 전문의들과 함께 건강을 위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인 D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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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39) 또한 남편 논란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종적을 4년간 감췄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달달한 신혼생활도 잠시,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이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인석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한별은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한별은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박한별은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며 남편과 관계가 회복됐음을 알렸다.
박한별은 최근 온라인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해 제주에서의 일상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특히 박한별은 제주 구옥을 카페 ‘벨진밧’으로 탄생시키기까지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카페 총 공사 비용에 대해 “새 건물이면 처음에 드는 비용 말고 추가로 드는 비용이 없다. 근데 구옥은 처음에 든 비용이 다가 아니다. 그리고 살펴보니까 하수처리가 제대로 안 돼 있었다. 그래서 땅을 파고 하수관을 삽입했다. 하수도 공사로 추가 비용만 1,000만 원이 들었다. 그리고 주차장 공사하는 데만 또 1,000만 원 넘게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채널 운영으로 근황을 알리기 시작, 이에 팬들은 그의 연예계 복귀를 추측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박한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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