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영화 ‘3일의 휴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6일 ‘3일의 휴가’가 개봉했다. 16시 기준, CGV 홈페이지 내 ‘3일의 휴가’ 에그지수는 95%를 기록했다. 네이버 평점 역시 9.8%를 기록,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군사 영화 ‘서울의 봄’과 함께 어려워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이다.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의 애틋함을 그렸고 올겨울 따듯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영화를 본 관객은 “지난날의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펑펑 울어서 호흡곤란 올 뻔했다”, “배우들 연기 좋았고 공감도 많이 됐다” 등 호평을 이어갔다.
엄마 역할을 한 김해숙은 지난달 27일 시사회에서 돌아가신 모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모든 분이 공감할 수 있게 그리고 싶었다”라며 연기에 매우 집중한 나머지 신민아와 진실된 모녀의 감정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신민아 역시 이날 김해숙과 눈을 맞추는 마지막 장면을 언급하며 눈물을 참았다. 그는 마지막 장면 리허설 때부터 눈물이 났다며 “감독님이 자제시켰다고”라고 부연했다.
‘3일의 휴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13년 1월,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 유영아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로 특별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3일의 휴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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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서울의 봄 만큼?? 최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