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강철부대3’의 최강 특수부대는 HID로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 12회에서는 707과 HID가 결승 2차전 ‘정상회담 요인 구출 작전’에서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결승 2차전에 돌입한 HID는 테러범 거점기지에 진입하다가, 부비트랩이 작동돼 위기를 마주했다.
치열한 교전 끝에 특수부대 용병들을 전부 소탕한 HID는 부상당한 요인을 구출해냈다. 하지만 갑자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이 건물은 5분 안에 폭파된다. 제한 시간 내에 결승점까지 퇴출하지 못할 시 60초당 총상 1발의 패널티가 적용된다”라는 추가 미션이 전달됐다. 이윽고 HID가 결승점 앞에 도달하자, 숨어있던 테러범들이 쏟아져 나와 마지막 격전이 벌어졌는데, HID는 마지막 교전까지 클리어한 후 깃발을 뽑으며 미션을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미션에 나선 707은 헬기를 타고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한 뒤, 기동력이 빠른 오요한을 필두로 ‘대테러 전문 부대’의 실력을 발휘했다.
폭탄 조끼를 해제한 뒤, 추가 작전도를 획득한 707은 테러범 거점기지로 돌진. 707은 네 번째 요인까지 구출한 뒤, 3m 철제방벽까지 무난하게 넘어서며 마지막까지 사주경계를 하는 모습으로 MC 군단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결승전이 끝나자 707, HID은 물론, ‘강철부대3’의 모든 부대가 마지막 결과 발표 장소에 집결했다. 최영재 마스터는 두 부대는 총상 개수가 8발로 동률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결국, 승부는 ‘폭탄 조끼 제거 완료 시간’으로 가려졌다. 잠시 후 최영재는 “707은 ‘폭탄 조끼 제거’까지 12분 40초, HID는 10분 35초가 걸렸다”라고, HID가 최종 승리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HID는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 흔들며 ‘강철부대3’의 찬란했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안방을 숙연케 한 이들의 용맹한 군인정신과 아름다운 전우애에 최영재는 “청춘을 바쳤고, 진심을 다해서 ‘강철부대’에 임해준 시즌 3 대원들에게 고맙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HID의 우승으로 시즌 3를 종료한 채널A·ENA ‘강철부대3’는 그간 응원해 준 시청자들을 위해 2주간의 스핀 오프 ‘강철부대 전우회-강철림픽’을 방송할 예정이다. 서바이벌에서 못다 보여준 특수부대 대원들의 매력과 팀워크를 만날 수 있는 ‘강철부대 전우회-강철림픽’은 오는 12일(화) 밤 10시 30분 채널A와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강철부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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