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나영석PD가 배우 배정남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최근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 등이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배정남과 함께한 프로그램부터 팬이었다는 구독자의 글에 나영석PD는 “어제 정남이한테 연락이 왔다. 정남이가 해명을 하라고 하더라. 내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소문 때문에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정남과의 불화설을 해명한 나영석PD는 “저는 배정남이랑 친하다. 조만간에 배정남을 불러서 해명방송을 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와 배정남은 과거 ‘스페인 하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9년 3월 진행된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는 배정남에 대해 “피곤하면 일을 안 하는 본능에 충실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손님들에게 줄 밥보다 본인이 먹을 밥을 더 챙긴다. 그런 모습이 미워 보이지 않고 꾸밈없고 귀엽더라”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 때문에 두 사람의 불화설이 일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을 살펴보면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둘 사이가 안 좋았던 것 같다” 등의 근거 없는 내용의 댓글이 달려있다. 하지만 또다른 누리꾼들은 “십오야 보면 둘이 사이좋던데”, “그냥 웃자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나영석 PD가 한 농담을 지나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나영석 PD는 5일 채널 ‘채널 십오야’ 커뮤니티를 통해 이날 저녁 7시 배정남 불화설에 대한 해명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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