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후지와라 노리코가 남편 앞에서 베드신을 촬영했던 일을 회상했다.
지난 5일, 후지와라 노리코는 일본 TV ‘샤베쿠리쇼무스(しゃべくり通販)’에서 자신의 남편인 가카오카 아이노스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쇼타 사이타마 비와코보다 사랑을 담아’에서의 촬영한 베드신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노리코는 부부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정말 놀랐어요. 부부 호흡이라는 것이 좀처럼 미묘하고 어려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부분으로는 베드신을 꼽았다. 심지어 다른 남자와의 러브신까지 있었다는 그는 “대본을 읽고 뒤집어졌다”라며 당황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자가 촬영은 괜찮았느냐고 묻자 “역할이니까 해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러브신을 남편 아이노스케가 보고 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리코는 이 때문에 상대 역 배우가 힘들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후지와라 노리코는 극 중에서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설정 때문에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실제로는 싸울 일이 없다며 ‘잉꼬 부부’의 면모를 자랑한 그들은 처음에 부부로서 출연하는 것을 제안받았을 때 “사이가 좋은 역할이라면 안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 했다)”라는 반전 답변을 내놓으며 배우 부부 다운 남다른 유쾌함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후지와라 노스케는 2007년 코미디언인 진나이 토모노리와 결혼해 2년 후인 2009년 이혼했다. 이후 2016년 배우 카타오카 아이노스케와 결혼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후지와라 노리코 소셜미디어
댓글2
ㅠㅠ😭~진짜로 복잡한 신경이겠다.좋게 얘기하면 직업상이라지만 솔직히 자기 여자의몸을 터치하는 남자의 속마음은 천길만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마음이 아니런지요~~운명으로 돌리면 그나마도 마음은 편하겠지요?!
쪽바리들이 젤 좋아하는 컨셉.. 감독새끼가 캐스팅하믄서 찌릿했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