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와 손민수가 불화설을 해명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선 ‘불화설 또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임라라와 손민수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후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는 “또 불화설의 기사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손민수는 “이걸 드러내야 했다. 왜냐면 진짜 제가 34년 평생 동안 고치지 못한 문제였다. 얼마나 내가 불안하게 살았느냐면 시험의 부담감이 커서 학창시절부터 밥을 못 먹을 정도였다. 커선 해결될 줄 알았는데 해결되지 않더라. 꼭 한번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아무래도 우리의 그런 안 좋은 부분을 이야기 하는 거다 보니까 안 좋은 악플들도 많다. 그걸 보고 구독자분들이 대신 상처받을까봐 대신 카메라를 켜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다녀와서 오은영 박사님한테 정말 감사하고 ‘금쪽상담소’ 팀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진짜 민수가 지금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사람이 다시 태어났다 싶을 정도로 너무 긍정적으로 바뀌고 내가 10년 동안 치료해주지 못한 것을 치료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라라는 “악플도 많지만 정밀 인프피의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인프피들이 ‘다 제 이야기다. 너무 도움이 됐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저희는 그 댓글만 보고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라라는 “댓글 중에 ‘얘네 당연히 비즈니스인데 아직도 그럴 믿어?’라는 이런 댓글이 있었는데 그 영상(금쪽상담소)을 보면 민수가 불쌍해서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린다. 만약 그게 연기라면 나는 전도연이다, 난 칸에 가야 한다!”라고 밝히며 비즈니스 커플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저희 둘이 너무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자주 싸울 수 밖에 없겠지만, 앞으로도 노력하고 열심히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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