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전했다.
3일 MBN ‘가방 속의 인생스토리-토크백’에선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진경은 지난 2004년부터 사업가로 열일 중. 이날 그는 “본인 이름을 걸고 한다는 게 부담스럽진 않나?”라는 질문에 “정말 후회 많이 한다. 지금도 계속 후회하고 있다. 너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홍진경의 미국 출장가방을 공개된 가운데 그 안엔 홍보를 위한 ‘회사 소개서’가 들어 있었다.
대표 소개 섹션에 방송인 이력과 더불어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대표작으로 기재한 홍진경에 김숙은 “전지현 친구라고 쓰지 그랬나?”라며 웃었고, 당사자인 홍진경은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전지현 친구로. 박지은 작가, 전지현과 트리오가 된다면 연기를 하고 싶다”라며 바람을 덧붙였다.
나아가 “두 분은 금시초문일 수 있지만 나는 트리오라 생각한다.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 이렇게 모일 수만 있다면 언제든 할 거다. 이 구성으로 드라마를 하고 싶다”라고 거듭 말했다.
홍진경은 또 사업가임에도 영어를 포기한데 대해 “단어를 외우고 돌아서면 기억이 안 난다. 그걸 붙잡고 내 귀한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다.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하려 한다”면서 “영어 단어 외울 시간에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에너지를 쏟고 영어를 잘하는 분을 고용해 도움을 받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토크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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