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런닝맨’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배우 유승호가 ‘런닝맨’에 재출연했다.
3일 SBS ‘런닝맨’에서는 ‘돌아온 타짜 특집’이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유승호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앞서 재출연 약속을 지킨 뷔와 유승호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뷔와 승호는 서로 아는 사이냐”고 묻기도. 두 사람이 “오늘 처음 봤다”며 초면이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나는 둘이 나온다고 해서 절친인 줄 알았다”고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뷔는 “저희 멤버 중에 진 형이랑 친하다”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을 언급했다. 유승호와 진은 커피차를 주고받는 절친 사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출연에서 멤버 모두를 속이는 데 성공했던 유승호에 대한 멤버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하하는 “이런 아이가 정말 무서 운 거다”라며 걱정하기도. 유승호 역시 “다시는 못 올 줄 알았는데 여기 와있는 게 저도 얼떨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석진은 “지난번에는 캐러멜 다 떨어지면 옷도 팔고 바지도 팔고 했는데 그럴 각오는 되어 있냐”고 두 게스트에게 묻자 뷔는 “아유 뭐 팔면..”이라며 팔을 들어 팔목의 팔찌들을 들어 보였다.
그러자 멤버들은 뷔에게 달려들어 “캐러멜 만 개짜리”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반면 유승호는 뷔를 보며 자신의 빈손목을 만지며 “저는 없는데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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