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2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425만 명을 기록하며 ‘400만 영화’로 등극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영화 중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앞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가 개봉 4일 만에 400만을 돌파했다면 염정아 김혜수 주연의 ‘밀수’는 개봉 17일 만에 400만 고지에 이르렀다. 이들은 각각 1068만 명, 514만 명의 최종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22일 막을 올린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반란군과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이 그린 작품으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개봉 직후부터 만들어진 긍정적인 입소문으로 극장가의 구원으로 떠오른 이 영화는 지난 2일 하루에만 7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으로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울의 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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