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세븐틴 디노가 8세 때 비 닮은꼴로 ‘진실게임’에 출연했다며 어릴적부터 끼가 충만했던 과거를 소환했다.
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1등 아이돌 사생활 모두 파내는 이모 VJ 장영란 (세븐틴 디노,가족 단독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세븐틴 디노를 초대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디노 씨는 어릴 때 예능 프로에 나왔더라”고 말문을 열었고 디노는 “맞다. ‘진실게임’에 나왔다”라며 8세 때 비 닮은꼴로 진실게임에 나왔던 과거를 소환했다.
“옛날부터 그럼 끼가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관심 받는 것을 좋아했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댄서라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라고 털어놨고 장영란은 “완전 피가 물려받았구나”라며 유전자의 힘에 감탄했다.
“아빠는 아들이 아이돌 돼서 너무 좋아하셨을 것 같다. 아들이 꿈을 이뤄주니까 얼마나 좋나”라고 말했고 디노는 “아버지가 모니터를 같이 해주셨다. ‘이때는 이런 표정을 쓰는 게 어떠니?’ ‘좀 더 이렇게 추면 좋겠다’ 하셨는데 저희가 (작년부터)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그때부터는 ‘넌 이제 내 손을 떠났다’라며 리스펙을 해주시더라”고 털어놨다.
또 디노는 익산에 있던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왔다며 부모님을 위해 집을 사드렸다고 밝혀 장영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디노는 “엄마랑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데뷔하고 춤도 아버지한테 배웠으니까 무조건 보답해야겠다 생각했다. 근데 제가 더 해드리고 싶게 만든 게 부모님이 ‘찬아, 이거는 다 네 돈이야. 너를 위해서 써야 되는 게 맞는 거고 그리고 당장 네가 돈이 없어져도 우리는 너를 똑같이 대할 거야’라는 이 말이 저를 뭔가 더 움직이게 만든다”라며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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