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티모시 샬라메(27)가 자신의 ‘최애’ 작품으로 영화 ‘웡카’를 꼽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1일 영국 BBC TV쇼 ‘그레이엄 노턴 쇼’에 출연해 영화 ‘웡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웡카’는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후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선 젊은 시절 윌리 웡카가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그린다.
이날 티모시는 작품에 대해 “내가 출연한 모든 영화가 자랑스럽지만, ‘웡카’가 가장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작업한 작품 중 가장 재밌었다. 이번 작품은 달콤하고 훌륭하다.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을 기쁨으로 충만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린 런던에서 영화 촬영을 했다. 런던에서 5개월을 보낸 후, 난 명예 영국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진행자인 그레이엄이 어린 나이에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티모시는 “난 훌륭한 감독과 함께 일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2014년 영화 ‘맨, 우먼 &칠드런’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젊은 쿠퍼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 2017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주연 엘리오 역을 맡아 단숨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티모시는 ‘작은 아씨들'(2020), ‘듄'(2021), ‘돈 룩 업'(2021), ‘본즈 앤 올'(2022)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다.
윌리 웡카로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를 볼 수 있는 영화 ‘웡카’는 오는 1월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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