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에 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졌다.
26일(현지 시간) 외신 ‘PINKVILLA’는 ‘마이데몬’ 1, 2화에 관해 리뷰했다. 해당 매체는 “송강과 김유정의 판타지 로코는 뻔뻔하고 아름다우며 모든 것이 옳다”고 전했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24일 방송된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체는 송강이 자신밖에 모르는 악마 구원처럼 잘생긴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아역배우 출신 1999년생 김유정에 관해서는 28세 여성 도도희 역과 실제로 나이 차가 얼마 안 난다며 변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몬’ 2회에서 구원은 능력을 상실했고, 악마의 상징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에게 옮겨져 소멸 위기에 처했다. 그는 십자가 타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도도희와 티격태격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손을 맞대어 악마의 능력을 발휘하는 등 앞으로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해당 매체는 첫 주부터 주요 사건들이 발생한 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 내용이 질질 끌리지 않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두 남녀주인공의 세계가 대조되는 모습이 흥미롭다며 두 사람의 스킨십 장면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마이데몬’의 1화, 2화 평균 시청률은 각각 4.5%, 3.4%를 기록했다. ‘마이데몬’은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S·빈지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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