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박재범이 그동안 작업했던 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좋아’를 꼽으며 10년 전 나온 노래지만 자신의 곡들 중에 아직도 저작권료 2위라고 밝혔다.
24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진지합니다. 월드클래스 박재범에게 듣는 힙합 명강의. 레츠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재범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살이 빠진 것 같다는 질문에 “바빠서 먹는 타이밍을 놓쳤다. (원래는) 먹는 것도 잘 챙겨 먹고 운동을 되게 많이 했는데 입맛도 떨어지고 또 계속 공연을 해야했다”라고 털어놨다.
쉬지 않고 부지런히 활동하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는 “책임감이다. 벌려놓은 판들이 많으니까. 팬분들이나 대중들, 저와 같이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 제 자리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과 연예계를 의식해야 하고 끝없는 갈등도 있다. 유행하는 것 다 갖다 하면 정체성도 없어지니까 가리면서 고르고 나의 진정성도 지키면서 타협점을 찾아야 되는데 되게 힘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좋아했던 했던 것들을 가끔씩 찾게 된다”라며 브레이킹 배틀에 나갔던 경험을 언급하기도.
지금까지 작업했던 음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는 ‘좋아’를 꼽았다. 박재범은 “아직도 저작권 2위다. 1위는 ‘가나다라’다. ‘좋아’는 나온 지 10년 된 곡으로 2013년에 나왔다. 아티스트로서 나를 찾는 게 몇 년 걸렸는데 드디어 박재범스럽다고 나온 뮤비와 노래가 ‘좋아’였다. 그때 당시의 순수함도 묻어나서 진심이 통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동안 비결과 똥배 없는 몸매 비결은?”이라는 질문에 “똥배까진 없는데 술살은 있다. 꾸준함인 것 같다. 식습관이든 운동이든 꾸준하면 어느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저 러닝도 많이 하고 PT도 자주 받고 격투기도 많이 하고 요즘엔 춤도 많이 춘다. 이번에 신곡이 나오는데 그룹시절 이후에 춤 연습을 제일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하루에 반드시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사우나를 언급하며 “1인 사우나를 방에 설치했는데 오늘도 하고 왔다. 땀을 빼고 하루를 시작하는 게 좋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신곡 ‘WHY’로 컴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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