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이효나가 남상지를 모함한 범인으로 몰릴 위기를 피해 갔다.
24일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47회에서는 보안팀 직원을 매수한 신하영(이효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신하영은 유은성(남상지)과 강선우(이도겸)의 사이를 질투해 유은성을 회사에서 해고하기 위해 업무 메일을 변경해 유은성을 위기에 빠트렸다. 유은성이 크림빵 100개, 커피 100잔을 주문한 것을 각각 1000개로 수정한 것.
하지만 이게 들킬 위기에 처했고 신하영은 “팀원을 의심하겠다는 거냐”고 오히려 화를 내면서도 직접 CCTV를 확인해 보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러면서 “누가 확인하기 전에 CCTV를 보기 전에 내가 먼저 손에 넣어야 해”라며 걸음을 재촉해 보안실로 향했다.
그리고 바로 보안실 앞에서 강선우를 마주쳤고 강선우는 “신팀장 님이 보안팀에는 무슨 일이시죠?”라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신하영은 “그게..”라며 제대로 대답을 못했지만 “신팀장 님도 CCTV 확인하러 오셨나 보죠?”라는 강선우의 질문에 그렇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강선우는 “그럼 같이 들어가 보시죠”라고 제안했도 신하영은 속으로 “어떡해.. 왜 하필 여기서”라며 조마조마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보안실에는 직원이 아무도 없었다. 강선우는 “아무도 없네? 다들 어디 가셨지?”라고 의아해했고 신하영은 “점심시간이라 잠시 자리를 비우셨나 봐요”라며 “조금 있다가 다시 와요. CCTV가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로 시급을 다투는 일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여기 아무도 안 계신데 저희끼리 있는 것도 좀”이라며 강선우에게 보안실을 떠나자고 재촉했다.
강선우는 이에 동의하며 “그러죠. 돌아오면 연락 달라고 메시지 남겨두죠”라고 답했고 신하영은 “그럼 제가”라며 냉큼 연락처를 남겼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강선우와 신하영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신하영은 보안실 직원이 오는 걸 목격했고 강선우와 마주칠 위기를 피하기 위해 강선우의 발을 고의적으로 밟았다.
“죄송하다. 연락 오면 말씀드리겠다”라고 급히 강선우와 헤어진 신하영은 보안실 직원을 찾아가 CCTV 파일을 지웠다. 이어 “원본 파일까지 삭제된 거 맞죠? 고마워요.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보안실 직원에게 봉투를 건넸고 직원은 “뒤탈 없이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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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