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과감한 춤꾼 패션에 대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만 되면 옷이 바뀐다”라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상화랑 여행 1편 바다 볼 시간에 더 먹고 더 쇼핑하는 강남의 하와이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이상화와 함께 하와이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하와이를 거의 1년 만에 간다. 약간 열심히 했으니까 나한테 선물로 하와이를 가도록 하겠다”라며 아내와의 동반 여행을 떠났다.
이어 기내에서 이상화와 함께 나란히 앉은 강남은 아내 이상화가 상의 단추를 활짝 열고 있는 모습에 “닫어“라고 단속에 나섰다. 이에 이상화는 ”안에 탑이다. 요즘 춤꾼들이 이렇게 입잖아“라고 패션임을 강조했고 강남 역시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기만 되면 그렇게 입더라“고 공감하며 스우파 시즌만 되면 패션이 바뀌는 아내의 모습을 언급했다.
하와이에 도착한 강남은 학창시절 하와이에 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할 게 없어서 심심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창 골프 이야기로 수다꽃을 피우는 가운데 골프 초보남인 이상화에 대해 강남은 “상화가 골프가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내가 가르쳐 주는 게 싫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화는 “남편이 골프를 기분 나쁘게 알려준다”라며 묘하게 기분 나쁜 강남의 레슨 방식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행들과 라면 먹방에 나선 간헐적 다이어트 중인 강남은 “탄수화물 먹어도 운동하면 된다”라고 강조하며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이상화는 “안 하니까 문제지”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적당히 먹으면 된다”는 일행의 말에는 “오빠는 적당히가 없다”라고 하소연했고 “잘생겨진 강남이가 보고 싶다”는 반응에는 “맞아 나도!!”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강남은 “근데 인기 많아질까봐 걱정돼”라고 능청을 떨었고 “이런 모습도 여유 있어 보이지 않나”라는 일행의 옹호에 이상화는 “오빠는 너무 여유가 넘쳐서 안 된다”라고 반응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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