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세영과 문지후의 불륜 행각이 한층 대담해졌다.
20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다정(오승아 분) 앞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세란(오세영 분)과 상철(문지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을 상철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다정의 친구로 그의 집에 드나드는 뻔뻔함을 보인 바.
심지어 식사 중 식탁 밑으로 상철과 스킨십을 하며 밀애를 나눴다. 아무것도 모르는 다정은 인터뷰를 앞둔 세란에 “너 정말 성공했구나. 장하다, 내 친구”라고 했다.
세란의 친딸인 송이에게도 “세란 이모 최고다. 그치, 송이야”라고 말했다.
상철은 세란을 위해 다정과의 이혼을 고민 중. 이 와중에 다정이 “자기 무슨 생각해?”라고 물으면 상철은 도리어 신경질을 냈다. 상철은 자면서도 세란의 꿈을 꿀 정도로 그에게 푹 빠져 있었다.
한편 이날 애자(최지연 분)는 “너 나 속일 생각하지 마. 대체 애 아비가 누구야. 너 필리핀 간다고 나 속이고 기어이 애 낳을 정도면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은데 그 녀석이 누구야? 말해봐. 네 애가 누군데 네가 키우지도 못하고 버릴 수밖에 없었는지”라고 추궁했다.
이에 세란은 “누구라고 하면 엄마가 알아? 이미 끝난 일이니까 그만해”라고 소리치다가도 “유부남이야”라며 진실을 밝혔다.
극 말미엔 세란과 상철의 부적절한 밀회를 목격하는 덕수(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습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댓글0